회계사 출신 경찰 “연봉 1/3 토막, 친구들 연봉 들으면 현타 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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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출신 범죄수익추적팀이 수익에 대해 솔직히 전했다.
4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8회에는 금융 범죄 수익을 추적하는 전국의 3명뿐인 경찰,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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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회계사 출신 범죄수익추적팀이 수익에 대해 솔직히 전했다.
4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8회에는 금융 범죄 수익을 추적하는 전국의 3명뿐인 경찰,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아 경위는 회계사 특채로 경찰이 됐다며 "18, 19년도부터 회계사 공채가 시작됐고 저는 2기로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녹화일 기준 회계사 출신 경찰은 전국 단 3명 뿐이었다.
그는 이토록 인원이 적은 이유에 대해 "연봉이 절반에서 1/3 수준으로 토막이 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이진아 경위는 무려 삼일회계법인 출신. 유재석은 "여기 연봉 무지하게 받으실 텐데"라며 감탄했다.
이진아 경위는 현재 회계사 동기들은 "거의 파트너 직전이거나 시니어 매니저급"이라며 "가끔씩 현타는 오긴 한다. 친구들 이야기 들어 보면 이직하면서 '연봉이 얼마 올랐네'라고 하는데 집에 오면 잠이 안 오긴 하더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이런 상황에도 경찰에 지원한 이유를 묻자 "우연한 계기가 있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횡령 사건이 내부 감사로 밝혀져서 제가 횡령팀에 앉아 있었는데 횡령 규모를 파악해달라고 하더라. 주말에 야근하면서 보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다.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는 게 너무 재밌더라. 이런 것만 계속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직업이 딱 있었다"고 밝혔다.
이직을 추천해준 건 남편이었다. 이진아 경위의 남편인 차상진 변호사는 "저도 전에 국세청에서 잠깐 있었으니 자금판(?) 잘 만든다고 하는데 몰래 비자금 만든 걸 잘 찾더라. 당신 적성에 맞겠다 했다"고 아내에게 직업을 추천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줬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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