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영, 김시은 떼인 알바비 해결사 자처...서준영 위로('금이야 옥이야')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 윤다영이 서준영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해졌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옥미래(윤다영 분)가 금잔디(김시은 분)의 떼인 알바비를 받아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옥미래는 금잔디가 악덕사장과 싸우는 모습을 발견했다. 금잔디의 이마를 툭툭치는 무례한 사장을 보고 옥미래는 "지금 뭐 하시는 거냐?"라며 "고용할 때 신분 확인 안 한 건 사장님 잘못도 있으니 알바비 줘라"라고 요구했다.

사장이 배째라로 나오자 옥미래는 "상습범이네. 저 12년 전 여기서 알바했던 중학생 옥미래다"라고 밝혔고 "어쩜 이렇게 안 바뀌셨냐? 그때도 일 잔뜩 시켜놓고 미성년자라고 돈 떼먹더니 수법이 안 변하셨네"라고 정곡을 찔렀다.

경찰서를 운운하는 옥미래에 악덕사장은 금잔디의 알바비를 줬고 금강산(서준영 분)은 옥미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옥미래는 "차 한 잔 하고 가시라"며 "저도 잔디 나이 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었는데 엄마가 끝까지 포기 안 하셨다. 그래서 마음 잡게 됐다. 잔디 아버님도 충분히 좋은 아버지 같다"라고 격려했고

금강산은 "선생님이 그렇게 절대 안 보이는데"라면서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대가 느껴진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