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는가봄] KCC, 리바운드 근소한 우위 점했지만···막지 못한 허일영

잠실학생/최서진 2023. 4. 5.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는 벤치에서 출발한 허일영 봉쇄에 실패했다.

전주 KCC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98-92로 패했다.

KCC는 2패를 안고 전주로 돌아가게 됐다.

KCC는 3쿼터까지 리바운드에서 24-16으로 앞서며 1차전 리바운드 열세(30-42)를 만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KCC는 벤치에서 출발한 허일영 봉쇄에 실패했다.

전주 KCC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98-92로 패했다. KCC는 2패를 안고 전주로 돌아가게 됐다.

KCC는 3쿼터까지 리바운드에서 24-16으로 앞서며 1차전 리바운드 열세(30-42)를 만회했다. 속공으로 단 4점을 내줬고, 세컨드 찬스 득점은 10점을 올려 SK를 앞섰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5-60이었다.

그러나 4쿼터 KCC는 무너졌다. 리바운드는 8-6으로 근소한 차이였지만, SK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했다. 허일영의 3점슛 3개도 막지 못하며 벌어 놓은 점수 차를 모두 잃었다. 막판 극적으로 터진 김지완의 3점슛으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지만, 4쿼터에 매듭짓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쉬웠다.

연장은 전반 자밀 워니를 잘 막은 라건아가 파울을 범해 5반칙으로 퇴장했고, 정창영도 종아리 근육이 올라와 벤치로 물러났다. 두 명이 빠진 KCC는 SK의 원투펀치 김선형과 워니를 막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기록으로 보는 6강 PO 2차전
리바운드 KCC 34-31 SK
벤치 득점 KCC 4-28 KCC

허웅 전반 야투율 55.6%(5/9), 후반+연장 야투율 16.7%(2/12)

허일영에게 3점슛 5개 포함 20실점

전창진 감독 COMMENT
“많이 아쉬운 경기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지만,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 경기였다. 라건아가 워니 수비를 잘해줬다. 공격 한두 개가 아쉬웠고, 속공으로 3점슛을 허용해 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