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27일 미 의회 합동연설…"역사적 연설 기뻐"

방준혁 2023. 4. 5. 21: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중인 오는 27일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5일) 공식 초청을 받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방한 중인 미국 외교위 의원들을 접견하고 성공적인 국빈 방문을 위한 미국 의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상·하원 합동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27일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미 의회 합동 연설은 모두 6차례 있었는데, 윤 대통령의 연설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이번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대북 확장 억제 강화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를 주제로 취임 후 두 번째 국정과제 점검회의도 주재했습니다.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연대에 우리의 생존과 국익이 달려있다며 한미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외교·안보는 우리 국민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됩니다.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데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유린 실상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알리는 게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북한인권법 이행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윤대통령 #미의회_합동연설 #한미동맹_70주년 #국정과제점검회의 #북한인권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