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뒤집었다’ 15점차로 밀린 서울 SK, 연장 끝에 역전승…4강 PO행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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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3쿼터까지 15점 열세였던 경기를 연장 끝에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6강 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8-92로 이겼다.
3쿼터 시작 후 2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KCC는 김지완의 자유투 2득점으로 56-54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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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6강 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8-92로 이겼다.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둔 SK는 1승만 보태면 4강 PO에 오른다. 6강 PO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4강 PO(5전3선승제) 진출 확률은 100%(총 22회)다. 두 팀의 3차전은 7일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차전에서 완패했던 KCC는 정공법을 택했다. 1차전에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라건아(16점·14리바운드)와 허웅(21점·3점슛 2개)을 먼저 내세웠다. 라건아에게는 자밀 워니(20점·6리바운드) 봉쇄를 1대1로 맡겼다. 허웅에게는 상대 수비의 압박을 깨고 외곽포를 지원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KCC 전창진 감독은 “허웅의 컨디션이 좋진 않다. 출전시간은 20~25분 생각한지만 뛰는 걸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격력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었다.
SK는 큰 변화가 없었다. SK 전희철 감독은 “정규리그 6라운드부터 경기력도, 분위기도 좋다. 그래서 잔소리는 안 했다. ‘방심’만 얘기했다. 수비도 약간 수정했지만, 큰 틀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2쿼터까지는 KCC의 정공법이 통했다. 라건아는 워니를 2쿼터까지 2점으로 묶었다. 워니는 2쿼터까지 필드골 1개만을 넣었다. 공격에선 허웅이 2쿼터까지 3점슛 2개를 포함해 15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김지완(25점·3점슛 4개)과 이승현(16점·7리바운드)은 각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는 시소게임을 유지했지만 2쿼터를 45-49로 뒤진 채 마쳤다. 최부경(15점·7리바운드)과 김선형(22점·11어시스트)까지 틀어막진 못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SK의 4쿼터 반격을 주도한 이는 베테랑 슈터 허일영(20점·3점슛 5개)이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내·외곽에서 폭발했다. 허일영이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뽑은 SK는 88-88 동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들어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SK는 93-92로 앞선 종료 1분29초 전 김선형의 3점포로 4점차까지 달아났고, 이어진 수비에서 김선형이 가로채기를 해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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