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덕분에 과대평가 됐다'…나폴리 수비수 맹비난

2023. 4.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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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AC밀란에 대패를 당한 이후 수비수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나폴리는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아르만도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올 시즌 세리에A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나폴리는 AC밀란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충격패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5일 나폴리 센터백 라흐마니의 기량에 의문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라흐마니는 과대평가됐고 나폴리의 브라질 센터백 제주스보다 기술이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에게 왼쪽 센터백으로 뛰고 싶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라흐마니가 오른쪽 센터백으로만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김민재가 대신해 왼쪽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며 '레앙이 성공한 AC밀란의 3번째 득점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레앙은 나폴리전에서 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의 라흐마니는 자신을 돌파하는 레앙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골을 내줬다. 나폴리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라흐마니는 지난시즌부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는 AC밀란에 대패를 당했지만 23승2무3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55점)에 승점 16점 차로 크게 앞서 있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오는 7일 레체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라흐마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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