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신동엽 ‘현영이는 우리의 보물’ 칭찬에 꽁했던 마음 녹아”(옥문아)

[뉴스엔 이하나 기자]

주현영이 신동엽의 칭찬에 감동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4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주현영이 출연했다.

‘SNL’의 주기자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주현영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동엽을 언급했다. 주현영은 “신동엽 선배님이랑 ‘SNL’을 계속 했는데 평소에 칭찬을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는 나름대로 칭찬을 듣고 싶었는데 너무 안 해주시니까 ‘내가 아직 잘 못 하고 있나?’라고 생각했다. 알코올이 들어갔을 때 ‘현영이는 우리의 보물이다. 복덩이다’라고 해주셔서 꽁했던 마음이 녹았다”라고 말했다.

주현영의 리얼한 연기에 ‘SNL’ 캐릭터와 실제 모습을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어떻게 캐릭터를 연기했냐는 질문에 주현영은 “제 경험에서 많이 끌어오기도 하는데 제가 그런 얘기를 들었거나 세뇌돼서 저도 모르게 하게 됐던 경험들이 쌓여서 ‘SNL’에서도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김숙은 “여기도 꼰대 몇 명이 있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전부 꼰대 아니냐. 우리도 좀 혼나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MC들 중 가장 꼰대는 누구냐는 질문에 주현영은 가장 말이 없는 민경훈을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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