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 댈러스와 연장 계약 대신 FA 시장 나가 가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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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일단 FA 시장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댈러스 매버릭스는 남은 시즌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를 위해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쉬게 할 수 있다. 어빙은 댈러스와 연장 계약이 가능하지만, 어빙은 일단 여름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격에서 압도적인 시너지가 예상됐던 두 선수는 호흡을 맞추기보다는 돈치치 한번 공격하고 어빙 한번 공격하는 식의 공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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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댈러스 매버릭스는 남은 시즌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를 위해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쉬게 할 수 있다. 어빙은 댈러스와 연장 계약이 가능하지만, 어빙은 일단 여름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댈러스는 지난 트레이드 시장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스펜서 딘위디와 도리안 피니 스미스를 대가로 그토록 갈망하던 슈퍼스타 어빙을 영입했다. 댈러스는 꾸준히 돈치치를 보좌할 슈퍼스타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첫 번째 시도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였도 포르징기스는 부상과 생각보다 썩 좋지 못한 돈치치와 호흡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며 댈러스와 이별했다.
그리고 어빙 역시 돈치치와 현재까지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조합이었다. 공격에서 압도적인 시너지가 예상됐던 두 선수는 호흡을 맞추기보다는 돈치치 한번 공격하고 어빙 한번 공격하는 식의 공격을 보인다. 두 선수가 코트에서 같이 뛰는 시간보다 한 선수가 뛰고 한 선수는 벤치에서 쉬는 상황이 조합적으로 낫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어빙과 돈치치는 모두 수비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들이 아니다. 오히려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선수들이다. 공격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수비에서 약점이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다. 어빙의 대가로 나간 피니 스미스의 공백 역시 크게 느껴지고 있다. 피니 스미스는 201cm의 윙 디펜더로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사이즈로 돈치치의 수비 약점을 메우며 댈러스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댈러스는 현재 37승 42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는 10위까지다. 현재 순위대로면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탈락이다. 어빙이라는 슈퍼스타를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했던 댈러스는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하게 될 상황이 놓인 것이다.
어빙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자칫하면 댈러스는 현재 성적과 미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물론 여전히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댈러스다. 어빙의 원소속팀인 댈러스는 어빙에게 5년 계약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구단이다. 꾸준히 돈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어빙에 가장 많은 돈을 제안할 수 있는 구단다.
어빙 역시 댈러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계속 드러내고 있다. 댈러스의 의지만 있다면 어빙은 여전히 댈러스의 잔류 확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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