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계관 깨부순 '과몰입 방지 ♥커플'…혜리‧류준열→임지연‧이도현[초점S]

유은비 기자 2023. 4. 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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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시즌1부터 단숨에 넷플릭스 톱10에 오르며 흥행을 이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임지연과 이도현.

극 중 송혜교를 사랑한 이도현은 임지연을 향해 칼을 겨누었으나, 현실에서 이들은 사랑에 빠진 풋풋한 커플이 되며 드라마 세계관을 부숴버린 커플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임지연과 이도현 전에도 대표적인 '탈 드라마 세계관' 커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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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연(왼쪽), 이도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지난 1일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날 임지연과 이도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시즌1부터 단숨에 넷플릭스 톱10에 오르며 흥행을 이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임지연과 이도현. 이들의 열애가 관심을 모은 건 단순히 드라마의 화제성 때문이 아니었다.

▲ 임지연, 이도현. 출처ㅣ넷플릭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이도현은 박연진을 향한 문동은(송혜교)의 복수를 돕는 의사 주여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송혜교를 사랑한 이도현은 임지연을 향해 칼을 겨누었으나, 현실에서 이들은 사랑에 빠진 풋풋한 커플이 되며 드라마 세계관을 부숴버린 커플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임지연과 이도현 전에도 대표적인 '탈 드라마 세계관' 커플이 있었다.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류준열과 혜리가 그 주인공이다.

▲ '응답하라 1988' 스틸. 제공| tvN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을 연기했다. 극 중 오랫동안 덕선을 좋아했던 정환은 츤데레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덕선의 유력 남편 후보로 꼽혔고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덕선은 택(박보검)과 맺어지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2017년 혜리와 류준열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두 사람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루자 팬들은 '어남류'(어차피 남자친구는 류준열)가 맞았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현재 6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대로 실제 연인이 한 작품에 출연해 다른 배우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경우도 있다.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8년 동안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 신민아와 김우빈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호흡에 많은 기대가 쏠렸다.

▲ '우리들의 블루스' 포스터. 제공| tvN

그러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들은 커플로 호흡을 맞추지 않고 신민아는 이병헌, 김우빈은 한지민과 각각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둘을 붙여 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 캐스팅하면서 다른 러브라인이라고 양해를 구했는데 괜찮다고 했다"라며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한 드라마에서 각자 다른 배우와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프로패셔널 한 면모를 보여줬고 특히 김우빈이 한지민과 펼친 달콤한 로맨스 연기가 연일 화제가 되며 '전 국민 신민아 눈치 보기'라는 유행어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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