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엔리케와 회담 진행...나겔스만도 접촉+램파드 임시 감독도 고려

신인섭 기자 2023. 4. 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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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첼시와의 회담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에 대한 회담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클럽은 그들이 선호하는 감독이 당장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임명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AS 로마 등을 거쳐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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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첼시와의 회담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에 대한 회담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클럽은 그들이 선호하는 감독이 당장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임명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프랭크 램파드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책임질 제안을 받을 가능성에 대한 문이 열릴 수 있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이러한 시나리오가 단순한 고려 사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도 접촉하고 있으며 최대 5명의 감독 후보자와 대화를 계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났다. 그의 모든 노력과 공헌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 우선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경질이었다. 포터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부임 이후 31경기를 치러 12승 8무 11패로 승률 38.7%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7승 7무 8패(승률 31.8%)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은 1.27로 글렌 호들 감독과 함께 가장 낮은 평균 승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차기 감독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첫 번째 후보로 꼽히는 감독은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AS 로마 등을 거쳐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일궈낸 업적을 이어 받아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지휘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곧바로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특히 첫 시즌 만에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참가하기도 했다. 16강 탈락을 거뒀지만 다양한 경험을 갖춘 감독이다.

두 번째 후보로 꼽히는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다. 28세의 나이에 호펜하임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라이프치히를 거쳐 뮌헨을 지도한 바 있다. 35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 감독이라는 특징도 있다.

램파드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가 논의 중인 감독들과 협상 결과에 따라 램파드 감독이 남은 시즌 첼시를 지휘할 가능성도 생겼다. 램파드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첼시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에버턴 감독을 맡았다 지금은 야인 생활 중이다. 내부적으로 첼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맡기기 적당한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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