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LG전 6이닝 1실점 호투..시즌 첫 승 보인다

[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최원태가 호투했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는 4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지영이 홍창기의 도루를 저지해 주자를 지운 최원태는 문성주를 뜬공처리한 뒤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스틴을 직선타로 막아냈다.

2회에는 오지환과 박동원을 땅볼로 막아낸 뒤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서건창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박해민을 내야 뜬공, 홍창기를 삼진처리한 뒤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막아냈다.

최원태는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오지환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박동원을 내야 뜬공, 문보경을 뜬공으로 막아낸 최원태는 서건창을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에는 박해민을 뜬공처리한 뒤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문성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2루 도루를 시도한 홍창기까지 이지영이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김현수를 파울플라이, 오스틴을 삼진으로 막아낸 뒤 오지환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지만 박동원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냈다.

6이닝 동안 104구를 던진 최원태는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팀이 2-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사진=최원태)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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