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움 못받은 이민호, 키움전 5.1이닝 비자책 2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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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이민호는 5.1이닝 비자책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 이민호의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5.1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이민호는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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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민호가 호투했다.
LG 트윈스 이민호는 4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이민호는 5.1이닝 비자책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민호는 1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내야 실책이 나오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이민호는 김혜성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2,3루 위기를 맞이했다. 김웅빈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3루 런다운 플레이 실책이 나오며 실점했고 러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또 실점했다. 이형종에게 땅볼을 이끌어낸 뒤 3루 주자를 잡아낸 이민호는 김태진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임병욱을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김건희를 땅볼로 막아냈고 이용규와 김혜성을 뜬공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김웅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는 김웅빈을 우익수 문성주가 잡아냈고 러셀을 땅볼처리했다.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태진을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이지영을 땅볼, 임병욱을 뜬공, 김건희를 삼진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이용규와 김혜성을 땅볼처리한 뒤 김웅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러셀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민호는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두타자 이형종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김태진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책임주자 1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임찬규에게 넘겼다. 임찬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 이민호의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5.1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이민호는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팀이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이민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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