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8년 만에 주UAE 대사 임명… 관계 정상화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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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8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대사를 다시 임명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5일(현지 시각) 이란 외무부가 레자 아메리 국장을 UAE 주재 대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은 "이번 대사 임명으로 그간 낮은 수준이었던 이란과 UAE의 외교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내 일부 시아파 무슬림들은 이에 반발해 테헤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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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8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대사를 다시 임명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5일(현지 시각) 이란 외무부가 레자 아메리 국장을 UAE 주재 대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 신임 대사는 알제리, 수단, 에리트레아 주재 대사직을 역임했다.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은 “이번 대사 임명으로 그간 낮은 수준이었던 이란과 UAE의 외교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 단교했다. 사우디가 이란 반대를 무릅쓰고 시아파 유력 성직자를 사형했기 때문이다. 이란 내 일부 시아파 무슬림들은 이에 반발해 테헤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하기도 했다. 단교 이후 UAE를 비롯한 걸프 국가들은 이란과 외교적 거리를 둬왔다.
이후 2021년부터 사우디와 이란은 화해를 위해 회담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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