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폭격기 B-52H 한반도 전개···한미 공중훈련

2023. 4. 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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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한미 두 나라 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적의 공중위협에 대응하는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해, 미국의 대표적 전략자산인 B-52H 폭격기도 투입됐습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한미 군 당국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위협으로부터 전략 폭격기를 엄호하고, 양국 공군의 상호 운영성과 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F-35A 등 우리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가 투입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B-52H 폭격기도 전개됐습니다.

지난달 서해 상공에서 실시된 공중 훈련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등장한 겁니다.

국방부는 이처럼 미국 주요 전략자산의 연속된 한반도 전개는 한반도 안보에 대한 미국의 결의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와 대비태세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미국 전략자산 전개 아래 연합훈련의 수준을 심화시켜 나간단 방침입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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