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유소년선수 '극단 선택'…지도자 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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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FC U18 선수가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해당 선수를 학대한 혐의로 축구 지도자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김포FC 감독 2명과 코치 2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B(10대)군에게 폭언과 차별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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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 FC U18 선수가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해당 선수를 학대한 혐의로 축구 지도자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김포FC 감독 2명과 코치 2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B(10대)군에게 폭언과 차별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난해 4월 27일 오전 2시께 김포시 마산동 기숙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사망 전 SNS에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코치 등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포FC는 사건 발생 11개월 만인 지난달 13일 담당 감독과 코치진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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