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산불피해 복구 위한 특별교부세 13억 원 받아

윤신영 기자 2023. 4.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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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산불피해에 대한 13억 원의 지원을 받아 산불 피해 복구나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도내 발생한 산불에 대한 복구비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2일 발생한 도내 7개 시·군이 대산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 산불 피해 조기 수습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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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큰 홍성군 가장 많은 11억 300만 원 배정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산불피해에 대한 13억 원의 지원을 받아 산불 피해 복구나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도내 발생한 산불에 대한 복구비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2일 발생한 도내 7개 시·군이 대산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 산불 피해 조기 수습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홍성군이 가장 많은 11억 300만 원을, 당진시와 보령시에 각각 7000만 원씩을 배정했다.

금산군에는 3000만 원, 부여군에는 2000만 원, 서산시와 천안시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산불로 소실한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장비와 물품의 동원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 배정해 특별교부세가 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5일 0시 기준 도내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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