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특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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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과 함께 관내 6개교를 대상으로 '검사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3일 서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소년 및 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서산지청 소속 검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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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산교육지원청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과 함께 관내 6개교를 대상으로 '검사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3일 서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소년 및 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서산지청 소속 검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검사들이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소년범들을 다룬 실제 사례와 그 절차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 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교폭력의 빈도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정도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형사사건을 처리하는 검사들이 직접 특강을 실시한다면, 학생들이 피상적으로만 다가오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구체화할 수 있고, 경각심이 일깨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주현 서산지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의 문제점이 날로 대두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이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이러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사건이 검찰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실제 사례들을 접함으로써 그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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