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새로운 종량제봉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이다온 기자 2023. 4. 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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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종량제봉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알려주세요! 유성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유성구 희망복지과·행정복지센터의 상담 번호를 넣은 새로운 10ℓ 종량제 봉투를 배부한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종량제 봉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돌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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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가구, 신고 접수 시 긴급지원
재고 소진 시 슈퍼마켓,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
5일 유성구청 직원들이 새롭개 배부하는 종량제 봉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종량제봉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알려주세요! 유성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유성구 희망복지과·행정복지센터의 상담 번호를 넣은 새로운 10ℓ 종량제 봉투를 배부한다.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를 보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대상을 신고할 수 있다. 구 희망복지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고 접수 시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긴급지원이나 맞춤형 급여 신청 안내, 민간후원 등을 통해 대상 가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상반기 전체 재사용 10L 봉투 중 65%(130만 장)로 제작·배부되며, 기존 봉투 재고 소진 시,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에서 매당 330원씩 구매 가능하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종량제 봉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돌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매달 25-30일을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발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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