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 지속

KBS 지역국 2023. 4.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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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오늘 바깥에 잠시만 서 있어도 옷을 흠뻑 적시고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한 비바람이 우리 지역을 찾아왔습니다.

낮보다는 비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현재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우선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부터 보시면, 오늘 밤까지 5~10mm가 되겠고 내일 밤 또다시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전히 곳곳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도 지속 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20m의 강풍이 불겠고, 남해안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낙하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과 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3~7도가량 낮겠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9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 오늘보다 1~3도 정도 높은 17도 내외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남해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로 시작하겠고, 낮 기온 14~1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남해상으로는 바다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지난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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