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업무부담↓…식기 렌탈·세척 사업 실시
금창호 기자 2023. 4. 5. 20:12
[EBS 뉴스]
앞으로 급식 조리 인력이 부족한 서울 지역 학교는 외부 전문 업체에 식판과 수저 세척을 맡기거나 이들 업체에서 식기를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급식 조리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1학기, 전국 최초로 식기류 렌탈·세척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가 급식에 필요한 식판과 수저 세트를 업체에서 빌리면 이 업체가 사용한 식기를 매일 수거해 세척하고 살균한 뒤 다시 학교로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조리 인력이 부족한 학교 가운데 급식 횟수나 운영방식 등을 고려해 33개 학교를 선정했고, 각 학교마다 2천 200만 원의 렌탈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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