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4·5 보궐선거 오후 8시 투표율 26.2%

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1.4%보다 25.2%P 낮아

4·5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5일 울산 중구 우정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우정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본인 확인을 위해 줄을 서 있다. 2023.4.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교육감을 선출하는 4·5 보궐선거가 5일 오전 6시부터 울산지역 28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일반인 투표를 마감한 오후 8시 현재 2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산은 전체 선거인수 93만7216명 중 14만472명이 당일 교육감 투표를 마쳐 우편과 사전투표자 10만5443명을 포함 총 24만5918명이 투표해 26.2%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가장 최근 실시된 8회 지방선거 당시 일반인 마감 투표율(51.4%) 보다는 25.2%P 낮게 나타났다.

구군별 교육감 투표율은 북구가 28.2%로 가장 높았고 중구(27.5%), 동구(27.1%), 남구(25.8%), 울주군(23.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인 투표 마감 이후인 8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자신의 주소지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 등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의 사전투표 결과, 울산지역 유권자 93만7216명 중 10만1399명이 투표해 10.8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기초의원을 뽑는 남구 나선구는 3만8228명 중 667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자 6114명 포함 1만2787명이 투표를 마쳐 33.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