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실점’보다 단 ‘5개’ 아웃카운트가 더 실망…최승용, 이대로면 5선발 안착 없다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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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이 2023시즌 첫 등판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다.
최승용은 4월 5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10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첫 등판부터 최승용은 대량 실점과 함께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 소화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승용은 선발 투수의 덕목인 이닝 소화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첫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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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이 2023시즌 첫 등판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다. 8실점보다 더 뼈아픈 건 단 ‘5개’밖에 못 얻은 아웃카운트였다. 이대로면 5선발 자리도 장담 못 하는 처지다.
최승용은 4월 5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10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최승용은 1회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최승용은 피안타 2개로 내준 1사 1, 3루 위기에서 마틴을 삼진, 손아섭을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1회를 마무리했다.
3실점에서 멈춘다면 충분히 역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승용은 2사 뒤 6타자 연속 피안타로 8실점까지 기록했다. 속구와 변화구 모두 상대의 방망이에 중심에 걸리면서 손 쓸 새도 없이 한순간 무너졌다.
두산 벤치는 8실점까지 지켜본 뒤에야 최승용을 김명신으로 교체했다. 김명신은 김성욱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최승용의 추가 자책점을 막았다.
최승용은 시즌 첫 등판에서 이승엽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야 했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머리 부상(스프링캠프 훈련 때 강습 타구)으로 5월까지 회복 기간을 보내는 가운데 5선발 자리를 놓고 최승용과 김동주가 4월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첫 등판부터 최승용은 대량 실점과 함께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 소화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사실 8실점보다도 아웃카운트 단 5개만을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단 점이 더 실망스러웠다.
시즌 초반 팀 마운드 과부하를 막기 위해선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이 중요하다. 최승용은 선발 투수의 덕목인 이닝 소화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첫 등판을 마쳤다. 최승용이 안 좋은 흐름을 다음 등판에서 못 뒤집는다면 5선발 자리 확보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될 전망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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