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 오전까지 거센 바람…낙석·산사태 유의

[KBS 부산] 오후 동안 부산에서는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됐습니다.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는 있지만, 지금도 시간당 5에서 10mm의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일단 오늘 밤까지 최대 40mm 안팎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거센 바람은 이어지겠고요.

낙석이나 산사태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초여름 더위가 꽤 길게 이어졌는데요.

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이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부산은 15.9도 선에 그쳤고요.

내일 아침은 오늘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아진, 11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비교적 찬바람이 불어올텐데요.

내일 저녁 시간, 불꽃쇼 감상을 위해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인 분들은 옷차림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 늦은 밤, 비가 한때 조금 내릴 수 있겠고요.

금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울산 20도, 양산 18도 선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서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은 최고 4 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