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찬성”

윤교근 2023. 4.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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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청주공항~보은~김천 간 철도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북 현안 과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에 대해서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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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는 5일 한국철도 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지난달 15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충북의 성장거점 및 국토교통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서해안과 동해안 중심으로 이뤄졌던 불균형한 국토개발이 중부내륙을 선도할 충북의 개발로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의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청주공항~보은~김천 간 철도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북 현안 과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5일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송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도 제공 
또 충북의 국토교통 현안인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및 조기 예타반영, 청주국제공항 기반 시설 확충,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조기 건설,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증평~호법) 학장 등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는 충북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원 장관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에 대해서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도가 철도산업을 토대로 중부내륙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업단지와 철도의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원팀으로 노럭하겠다”며 “국가산단에 연구와 제작, 정비, 시스템 등 철도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해 오송이 세계 철도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은 KTX오송역 등 교통 기반과 철도산업 입주기업 필수 기반 시설인 철도종합시험선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분원 완성차 시험센터가 있다. 2029년에 오송에 조성될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엔 부지 면적 99만3000㎡, 총 사업비 5000억원을 들여 철도종합시험선로 고도화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 등 철도 기반 시설을 집적화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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