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부산서 건물 외벽 떨어지는 등 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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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6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5층짜리 상가 건물 외벽이 떨어져 소방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오후 4시51분에는 동래구 명장동 한 가게 간판이 떨어지는 등 이날에만 총 6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후 7시50분 기준으로 부산 대표 관측지인 중구 대청동 일강수량은 44.8mm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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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5일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6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5층짜리 상가 건물 외벽이 떨어져 소방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4시47분쯤에는 수영구 민락동 한 공사장 바리게이트가 파손됐고, 강서구 명지동 한 모텔 주차장 펜스가 쓰러졌다.
이외에도 오후 4시51분에는 동래구 명장동 한 가게 간판이 떨어지는 등 이날에만 총 6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낮 12시를 기해 발효된 호우주의보 오후 6시 해제됐다. 다만 강풍주의보는 발효된 상태이며, 기상청은 오는 6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주의보 해제에도 부산 곳곳에는 아직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7시50분 기준으로 부산 대표 관측지인 중구 대청동 일강수량은 44.8mm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 부산지역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내일 오전까지 부산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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