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치인 "챗GPT가 나를 범죄자로 몰았다" 고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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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정치인이 인공지능, AI 챗봇 챗GPT가 온라인상에 거짓 정보를 퍼뜨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소송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호주 햅번 셔에서 시장을 지내고 있는 브라이언 후드는 챗GPT가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할 때 호주조폐공사의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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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정치인이 인공지능, AI 챗봇 챗GPT가 온라인상에 거짓 정보를 퍼뜨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소송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호주 햅번 셔에서 시장을 지내고 있는 브라이언 후드는 챗GPT가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할 때 호주조폐공사의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라이언 후드 변호인단이 지난달 21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서면을 보내 한 달 내 정보 오류를 시정할 것을 요청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오픈AI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며, 소송이 실제로 진행되면 대화형 AI 프로그램에 대한 첫 명예훼손 소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15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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