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민, KLPGA 드림투어 1차전 우승

안경남 기자 2023. 4. 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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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효민은 5일 전남 무안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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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종합계 4언더파…우승 상금 1050만원

[서울=뉴시스]전효민, KLPGA 드림투어 1차전 우승.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전효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효민은 5일 전남 무안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전효민은 2위 강다나(3언더파 141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 2라운드 깜짝 선두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전효민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선두와 스코어 차이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내년 정규투어 복귀가 목표인 전효민은 "막상 우승하고 나니 욕심이 생긴다.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규투어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10년 동안 시드를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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