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영동고속도로 교각·아파트서 잇단 추락사…극단선택 추정

김미루 기자 2023. 4. 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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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교각에서 A씨(34)가 6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41분쯤 강릉시 포남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B씨(79)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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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 강릉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강원 강릉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교각에서 A씨(34)가 6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41분쯤 강릉시 포남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B씨(79)가 추락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모두 스스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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