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대통령실에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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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용산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과 면담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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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용산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과 면담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세계적 관광지로,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한 만큼 체계적 종합개발을 위해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방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 전남에 이차전지 등 첨단 기업의 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추가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광양만권 산단의 에너지 전환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광양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테스트베드 지정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예타 기획연구가 끝나는 올 하반기에 부지가 선정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산업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진복 정무수석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상목 경제수석은 "정부 차원에서 전남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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