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하윤수 교육감 “학교 환경미화원 근로 환경 전면 개선“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3. 4. 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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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5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환경미화원은 지난 2018년 용역근로자에서 부산교육청 소속으로 전환됐다.

부산교육청이 집계한 2022년 기준 직고용 학교 등 환경미화원은 557명이다.

부산교육청은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에서 학교 환경미화원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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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4월“…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정기공연
부산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CCTV설치사업‘…“입주민 안전 확보“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최근 교육청 내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을 방문해 여론을 듣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5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환경미화원은 지난 2018년 용역근로자에서 부산교육청 소속으로 전환됐다. 부산교육청이 집계한 2022년 기준 직고용 학교 등 환경미화원은 557명이다.

이들은 학교 공용구역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5억원을 들여 희망학교 100개교를 선정한 후 각교마다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달 희망학교를 조사한 뒤 내달 지원금을 교부한다. 이어 7월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환경미화원 휴게공간에 냉·난방기와 의자 캐비닛 등 비품을 설치한다. 인테리어 공사 등도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에서 학교 환경미화원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헌신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게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의 열악한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 "풍요로운 4월"…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정기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악단 정기공연 '소리광대Ⅱ'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국립부산국악원은 13일 신현주의 '가야금 병창 눈대목'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14일 조수황의 '흥보가', 15일 정윤형의 '심청가', 16일에는 신진원의 '춘향가'를 펼친다. 이번 공연 연출과 해설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기학 예술감독이 맡는다. 그는 '판소리에서 잘 전해져야 할 전통은 무엇이고 그것은 제대로 전해지고 있는가?'라는 물음이 연출 의도라고 전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022년부터 정기공연 시즌 패키지 티켓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공연 최대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이번 공연으로 창자와 함께 호흡하며 귀 호강하는 풍요로운 4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료(취학아동 이상)는 A석 1만원, B석 8천원이다. 사전예매는 누리집과 온라인, 전화로 가능하다. 공연관람과 할인 등 상세내용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부산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CCTV설치사업'…"입주민 안전 확보"

부산도시공사가 범죄 사고 취약 매입임대주택 세대에 대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주민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한 행보다.

부산도시공사는 매년 자체예산을 들여 범죄예방 안심주택 조성을 위한 CCTV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부산 전역에 2471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범죄 사고에 취약할 뿐 아니라 외부인에 의한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지난해까지 171곳에 CCTV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 5월 47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신규 설치 대상은 연제구와 진구, 북구, 동래구에 위치한 매입 임대주택이다. 도시공사는 현장조사와 입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위치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무엇보다 입주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범죄예방 CCTV 설치 사업을 통해 입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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