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비·조수미…‘K-컬처의 밤’ 실사단 홀렸다

신심범 기자 2023. 4. 5.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게 문화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기회로 마련한 케이팝과 K-클래식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실사단이 기대를 드러냈던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공연은 일반석 2195석 등 2979석으로 마련됐으며 실사단과 지역 주요 인사, 시민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대형 지붕 아래 마련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돼 실사단은 야외와 실내가 어우러진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전당서 ‘문화강국’ 뽐내…시민 2900여 명과 콘서트 즐겨


- BIFF처럼 핸드 프린팅 체험도

- 공연 앞서 문화예술계와 만남
- 2부선 X4·아이콘이 응원 무대

‘문화도시 부산의 저력을 보여줬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위한 ‘케이 컬쳐 나이트(K-Culture Night)’ 공연이 열렸다. 사진은 걸그룹 오마이걸의 공연 모습. 김영훈 기자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게 문화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기회로 마련한 케이팝과 K-클래식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실사단이 기대를 드러냈던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5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케이 컬처 나이트(K-Culture Night)’ 공연이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이팝 공연을 직접 보여주며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기획됐다. 공연은 일반석 2195석 등 2979석으로 마련됐으며 실사단과 지역 주요 인사, 시민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실사단은 콘서트에 앞서 마련된 리셉션에서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 자리에는 이날 공연 지휘를 맡은 금난새 지휘자와 역시 공연에 참여한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를 비롯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지역 대표 커피인 모모스커피와 갈매기브로잉의 수제 맥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장소임을 활용해 특별히 이들을 위한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또 실사단은 야외무대에 마련된 레드카펫 위로 입장했는데, 이때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환호를 보내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유명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밞으며 입장하듯이, 실사단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준 것이다. 이를 통해 ‘영화 도시’ 부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공연은 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오마이걸과 가수 비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금난새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성남시립교양악단의 영화 OST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유치 응원곡 ‘위 윌 비 원’ 공연까지 이어져 청중을 휘어잡았다.

특히 이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대형 지붕 아래 마련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돼 실사단은 야외와 실내가 어우러진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공연 중간 실사단은 자리를 이동했지만, 관람객들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환호를 보냈다. 공연 2부에서는 ‘X4’로 이름 붙은 엑스포 홍보대사 카디와 원슈타인의 무대가 이어졌고, 또 케이팝 보이그룹 아이콘이 공연을 펼치며 2030월드엑스포 유치 열기를 북돋웠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