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세금계산서’ 엠비아이 증권발행 제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 이륜차 부품제조 업체 엠비아이에 증권발행 제한 처분이 내려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회계처리 기준을 어긴 전기 이륜차 부품제조업체 엠비아이에 증권 발행을 10개월간 제한하고 관련 사실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의결했다.
엠비아이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심사를 쉽게 통과할 목적으로 배달대행 업체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적을 부풀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기 이륜차 부품제조 업체 엠비아이에 증권발행 제한 처분이 내려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회계처리 기준을 어긴 전기 이륜차 부품제조업체 엠비아이에 증권 발행을 10개월간 제한하고 관련 사실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의결했다.
엠비아이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심사를 쉽게 통과할 목적으로 배달대행 업체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적을 부풀렸다. 부풀린 매출액 및 매출원가는 2021년 반기 9억7300만원, 2021년 3분기 6억1500만원에 달했다.
엠비아이는 2020년에 상환전환우선주 발행과 관련해 거래 가격과 공정가치와의 차액 등을 주석으로 공시하지 않는 문제도 적발됐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납치·살해 용의자 신상공개…이경우·연지호·황대한
- 이수정 “강남 납치·살인 마취제…연예인 쓰는 불법 유통 약물”
- 임신한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술에서 깨자 한 말은
- "이별 통보에 화나서"…동거녀 살해한 30대 검찰 송치
- 대낮에 아내 살해한 '가정폭력' 남편..子 호소 들어준 법원
- 단무지 바닥 뜯고 전복 넣어 "단무지값 결제요"
- 산정상서 먹는 라면이 맛있는 이유
- "신도시라는 말 무색"...2명 사상, 분당 정자교 붕괴 현장 전면통제
- 학폭, 정시 반영 사실상 확정…학생부 기록 보존도 연장
-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도박중독' 중국인 남편 짓이었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