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대통령실에 남해안 종합개발청 등 건의

이영주 기자 2023. 4. 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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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최상목 경제수석과 면담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먼저 세계적 관광지인 남해안과 관련한 여러 업무의 사업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분석, 국가가 주도하고 지방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통한 업무 일원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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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이 31일 전남 순천시 동천에 마련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최상목 경제수석과 면담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먼저 세계적 관광지인 남해안과 관련한 여러 업무의 사업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분석, 국가가 주도하고 지방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통한 업무 일원화를 촉구했다.

이어 전남에 첨단 기업의 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추가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광양만권 산단의 에너지 전환·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여수·광양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테스트베드 지정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예타 기획연구가 끝나는 올 하반기에 부지가 선정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산업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정무수석 등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전남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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