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수갑 안 찬 트럼프…법정서도 혐의 전면 부인 外
<1>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사상 처음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해 재판 절차를 밟았습니다.
총 34개 혐의가 공소장에 적시됐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도 모든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통상 중범죄로 기소된 경우와는 달리, 수갑이 채워져 있지 않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됐고 머그샷도 유출 가능성을 우려해 찍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2> 유엔 인권이사회가 올해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 내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결의안 채택에도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3> 입시학원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기억력 향상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줬는데, 알고 보니 마약이 든 음료였습니다.
피의자들은 이후 학생들 부모에게 전화해 협박까지 했는데요.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건네는 해당 상표의 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 조직폭력배들이 건설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금품을 뜯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건설 현장을 찾아가 인력 채용과 건설기계 사용을 강요하고 거부할 경우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5> 지난 밤사이 시작된 봄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봄비는 산불을 잡고 메마름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강풍을 동반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해빙기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특히 산불 지역은 강한 비가 집중되면 토사가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 소식, 김동혁 기자입니다.
#트럼프 #북한인권결의안 #마약범죄 #조직폭력배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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