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 MF+잉글랜드 국대 GK 등...화려한 EPL 강등권 BEST 11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BEST 11은 화려하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29라운드까지 진행됐고 각 팀의 상황에 따라 약간의 경기수 차이가 있다. 우승, 4위 경쟁도 치열하지만 강등권 싸움도 엄청나다.
사우샘프턴이 승점 23점으로 20위를 기록 중이며 바로 위에 레스터(승점 25점)가 위치했다. 18위 본머스부터 노팅엄, 에버턴, 웨스트햄은 모두 승점 27점이며 14위 울버햄튼도 승점 28점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이제부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지난 4일(한국시간) 강등권에 위치한 팀들의 핵심 선수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골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인 조덕 픽포드(에버턴)가 지켰고 네코 윌리암스(노팅엄), 제임스 타르코우스키(에버턴),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히카르도 페레이라(레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데이고 코스타(울버햄튼), 윌프리드 논툐(리즈)가 위치했다.
하이라이트는 중원이다. 유리 틸레망스(레스터),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로 구성됐다. 틸레망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네베스는 오랜 기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라이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고 매물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미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라이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을 비롯해 맨유,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대다수의 빅클럽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 가장 링크가 짙은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해 중원 보강을 원하며 라이스를 타깃으로 정했다. 라이스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소식이다. 다만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고수하고 있다.
[강등권 베스트 11·데클란 라이스. 사진 = 더 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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