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상화폐 결제 불가능…"시작부터 허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허구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판결문 속 피의사실 요지에서 검찰은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권도형, 신현성 씨를 비롯해 사업 핵심 멤버 7명이 테라프로젝트가 기획 단계부터 실현 불가능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테라·루나를 '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른바 자전거래를 벌인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허구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SBS 취재진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14일자 법원에서 결정한 '추징보전 결정문'을 입수했습니다.
판결문 속 피의사실 요지에서 검찰은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권도형, 신현성 씨를 비롯해 사업 핵심 멤버 7명이 테라프로젝트가 기획 단계부터 실현 불가능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테라·루나를 '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른바 자전거래를 벌인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현성 씨 측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사업이 불가능하다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존재했다거나, 관련자들이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금융당국의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가 생활고 호소한 거 아닌데”…김새론, 음주운전 벌금형에 밝힌 말
- “도망치면 끌려왔다” 10대 자매에 수십 차례 성범죄 저지른 목사 (뉴블더)
- 걷다가 '쿵' 내려앉은 교각에 2명 사상…'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당시 상황은
- 임영웅 FC서울 홈경기 시축에…40만 원 암표까지 등장
- “생일 선물이었는데…” 열기구서 뛰어내린 딸만 생존
- 구치소에 8천만 원 실내골프장?…한동훈 “중단하라”
- 노조 완장 찬 조폭…건설 현장 협박해 억대 돈 갈취
- “음식 늦네?” “거긴 안 가니까요”…벚꽃 보려다 배달난
- “8천 원? 급식보다 못하네”…또 예비군 부실 도시락
- “왜 먼저 타지?” 어리둥절…돈으로 시간을 사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