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재보궐선거 ‘투표율 저조’…이 시각 투표소
[KBS 전주] [앵커]
전주 을과 군산 나 선거구에서 각각 국회의원과 시의원 한 명씩을 뽑는 4.5 재선거 투표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 전주 을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 현재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효자5동 주민센터 투표소입니다.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이제 종료까지 2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나선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전주 을 재선거 투표소는 이곳을 포함해 49곳에 마련됐습니다.
선거인은 2020년 21대 총선보다 천 명 정도 늘어난 16만 6천9백여 명입니다.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23.9%입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때 최종 투표율 65.9%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인데요.
아직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는 미리 받은 선거 우편물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에 투표할 수 있는데요.
신분증과 함께, 보건소에서 받은 양성 통지 문자를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개표 작업은 모든 투표가 끝나는 밤 9시 30분 이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이뤄집니다.
군산 나 선거구 개표소는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 다목적실에 마련했습니다.
투표율이 낮은 만큼 개표 작업이 빨리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위와 2위 후보 간 득표차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겠지만, 자정쯤이면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는 오늘 밤 11시 50분부터 개표 방송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전주 을 재선거 투표소에서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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