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7일 미 의회 연설…박근혜 이후 10년 만에

배지현 2023. 4. 5.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9명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으로부터 미 의회 연설을 공식 요청받았다.

미국 <블룸버그> 도 윤 대통령이 27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전날인 26일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국빈 만찬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 나선다.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9명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으로부터 미 의회 연설을 공식 요청받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락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미국 <블룸버그>도 윤 대통령이 27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전날인 26일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국빈 만찬을 한다.

한편 이날 접견에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 규정에 따라 우리 기업도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 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