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궐선거…자정쯤 당선자 윤곽
[KBS 창원] [앵커]
지난해 6·1 지방선거 뒤 10달 만에 치러지는 창녕군수 보궐선거가 오늘(5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저는 창녕군 계성면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8시가 되면 투표가 마감됩니다.
투표 마감 시간이 임박하면서 지금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다만, 코로나19로 격리된 유권자는 밤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투표 시간이 따로 주어졌습니다.
전임 군수의 불미스러운 유고로,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열 달 만에 치러지는 창녕군수 보궐선거에는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창녕군 유권자는 5만 2천여 명, 4명 가운데 한 명이 사전투표를 해 전국 9개 재보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55.5%입니다.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6명 등 7명이 경합했습니다.
7명 후보자 모두가 완주해 표가 분산되면서, 결과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개표는 2시간이 더 지난 밤 9시 30분 이후 창녕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후보자 간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민선 군수 6명 가운데 3명이 중도 낙마한 것은 창녕군민들에게도 불명예였을텐데요.
무엇보다 또다시 보궐선거를 치러서는 안 된다며 깨끗한 선거, 청렴한 군수를 창녕군민들은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녕군 계성면 투표소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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