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어렸을 때 꿈은 가수..이하이와 음역대 같아”(AOMG)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이하이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5일 유튜브 채널 ‘AOMG’에는 ‘기안84 (KIAN84), 막내84 EP. 01 노래 배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러 노래방을 찾았다. 일일 보컬 트레이닝은 가수 이하이.

기안84는 “사실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다. 음치도 아니고 박자는 가지고 논다”고 말하며 민망한 듯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연습을 좀 했다. 음역대가 나와 같은 음역대이더라. 이하이의 ‘ONLY’를 연습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하이는 “그거 좀 높은데”라며 깜짝 놀랐고 기안84는 “그 정도가 내 음역대에 맞다”라고 자랑했다.

출처| 유튜브 ‘AOMG’

한껏 열창하며 노래를 마치자 이하이는 “톤이 좋다. 대신 기교를 빼고 5-6키 정도 낮추고 부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노래 트레이닝을 끝낸 이하이는 제작진에게 “기안84는 분명 그 안에 숨어있는 톤이 있다. 노래 습관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옥타브가 계속 왔다 갔다 하시더라. 다른 키를 찾으려고 하신 것 같다. 기안84님, AOM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 ONLY 커버 기대하겠다”고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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