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초청했다고…‘수박 테러’ 표적 된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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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강기정 광주시장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내일 광주에서는 14번째 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립니다. 화면에서 잠시 보신 것처럼 역대 대통령의 부인도 참석했던 바로 그 행사인데요. 그런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이 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요청을 제안했다가 민주당 내에서 다소 조금 곤혹스러운 처지가 된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개막식이 있고 모레부터 본격저인 일정이 시작되는 광주 비엔날레인데. (내일이 전야제이고, 모레가 개막식이라고 합니다.)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이어지는 광주 비엔날레 기간 가운데 언제라도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 광주시장으로서, 지자체장으로서는 김건희 여사에게 부탁을 할 수 있는데,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안 갈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일단 사실관계부터 먼저 조금 확인해야 될 것 같은데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런데 사실은 어제까지만 해도 대통령실에서는 ‘가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이런 움직임들이 흘러나왔어요.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닌데, 그래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사 빛이 나고 흥행에도 성공할 것이다.’ 그래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저것은 광주시가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기정 광주시장으로서는 저것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무언가 외국인들도 조금 관람을 많이 오고, 국내에서 다른 지역분들도 조금 많이 오시고 하면 굉장히 아마 본인의 실적으로도 좋은 상황일 텐데 그래서 저는 제안했다고 봅니다. 다른 정치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이제 대통령실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어제 이후에 오늘부터 이제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들 이런 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이른바 수박에 비유해가면서 공격을 하고 그다음에 광주에 있는 시민단체들 일부, 이런 데에서 어제 보니까 성명서가 나왔더군요? ‘김건희 여사 초청은 잘못된 것이다. 재고해 주길 바란다.’ 이런 성명서가 나오고 그러니까 아마 대통령실에서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어서 오늘 언론 보도를 보면 일부, 대통령실에서 전야제나 아니면 개막식 참석은 조금 어려운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공식적으로 간다 안 간다 이런 것들은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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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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