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남·강성욱 47점 합작’ 성균관대, 건국대 상대 후반 역전승

수원/정다혜 2023. 4. 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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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전반 불안했던 흐름을 떨쳐내고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1쿼터 리바운드 열세(7-13)에 놓이면서 13-21 리드를 내준 성균관대는 건국대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끝까지 흐름을 이어간 성균관대는 건국대 상대로 시즌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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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성균관대가 전반 불안했던 흐름을 떨쳐내고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고 3연승을 달리게 됐다.

민기남(24점 3어시스트)과 강성욱(2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47점을 합작했고 이현호(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1쿼터 리바운드 열세(7-13)에 놓이면서 13-21 리드를 내준 성균관대는 건국대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트래블링, 패스미스 등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넘겨줬고 건국대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기도 했다. 민기남과 박종하가 격차를 좁히는 득점을 올렸지만, 다시금 벌어졌다. 성균관대는 전반을 32-41로 마쳤다.

성균관대는 후반 시작부터 고삐를 당겼다. 3쿼터 6분 49초까지 득점을 10-2로 압도하면서 건국대를 위협했다. 기습 3점슛으로 체육관을 들썩이게 한 정배권은 또다시 3점슛을 터뜨리면서 역전(50-48)을 이뤄냈다. 민기남도 외곽슛 대열에 합류했다.

61-57로 맞이한 마지막 10분. 성균관대는 건국대가 추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강성욱은 미드레인지 슛으로 4쿼터 시작을 알렸고 전반 맹활약을 펼쳤던 민기남은 골밑득점과 3점슛 2개로 펄펄 날았다.

쿼터 후반 건국대가 2점 차(75-73)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현호가 골밑득점과 자유투로 이를 저지했다. 끝까지 흐름을 이어간 성균관대는 건국대 상대로 시즌 2승을 거뒀다.

건국대에선 조환희(23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프레디(16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성균관대의 기세를 막을 순 없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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