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 때 美 상하원 합동 연설..."역사적 연설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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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 때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을 한 뒤 이튿날인 27일 의회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매콜 외교위원장과 오소프 상원의원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한미 정부의 노력을 전폭 지지한다고 말하고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초당적 지지를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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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 때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을 포함한 상하원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상하원 합동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을 한 뒤 이튿날인 27일 의회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 연단에 서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 의원들에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세부 규정에 따라 우리 기업이 보조금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콜 외교위원장과 오소프 상원의원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한미 정부의 노력을 전폭 지지한다고 말하고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초당적 지지를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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