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유소서 등유 350~500ℓ 누출…인근 하천으로 유입

이시우 기자 2023. 4. 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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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농협 주유소에서 등유가 누출돼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다.

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남구 풍세면의 한 단위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등유가 누출됐다.

누출된 등유는 배수로와 실개천 등을 따라 약 2㎞ 떨어진 구룡천으로 유입됐다.

시 관계자는 "약 350~500ℓ의 등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출 경위를 확인해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될 경우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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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여 만에 방제 작업 완료…유출 경위 조사
5일 오전 9시께 천안시 동남구의 한 농협 주유소에서 유출된 등유가 구룡천에 유입돼 관계 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독자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농협 주유소에서 등유가 누출돼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다.

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남구 풍세면의 한 단위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등유가 누출됐다. 누출된 등유는 배수로와 실개천 등을 따라 약 2㎞ 떨어진 구룡천으로 유입됐다.

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30분께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약 350~500ℓ의 등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출 경위를 확인해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될 경우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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