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총선 지면 대통령 부부 감옥행"‥국민의힘 "도 넘은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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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감옥에 갈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지면 윤 대통령의 레임덕이 있을 것이고, 그럼 정권을 야당에 다시 뺏길 건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무탈하겠나? 아마 감옥 갈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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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감옥에 갈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지면 윤 대통령의 레임덕이 있을 것이고, 그럼 정권을 야당에 다시 뺏길 건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무탈하겠나? 아마 감옥 갈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런 시나리오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해 승리하려고 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의 최대 목표"라며, "사생결단식의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도를 넘은 막말이고, 이 정도면 협박에 가깝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논평을 내고, "안 의원의 막말은 총선에서 승리만 한다면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또다시 자신의 마음대로 흔들겠다는 속내를 그대로 내보이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조차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도 "안 의원이 그간 가짜 공익제보자 윤지오 씨를 옹호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했고, 경찰 공무원 폭행과 학교폭력 가해자 옹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 피해자 2차 가해 등 셀 수 없는 막말과 논란을 행한 과거가 박제돼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벼운 입을 놀리기 전에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국민 앞에서 반성과 사과의 모습을 먼저 보이는 것이 도리"라고 비난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14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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