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가동산, 본사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절차대로 소명"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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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아가동산 측이 넷플릭스 본사를 상대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법적인 절차대로 소명할 계획이다.
이날 YTN은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미국 본사를 상대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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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종교단체 아가동산 측이 넷플릭스 본사를 상대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법적인 절차대로 소명할 계획이다.
5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아가동산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아직 소장도 받지 못했으며, 사건 번호도 안 나온 상태다. 법원 절차에 따라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YTN은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미국 본사를 상대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5화, 6화에선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의 만행이 재조명됐다. 이에 아가동산 측은 해당 방송분을 방영 금지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넷플릭스 코리아에 대한 신청만 취하한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 코리아와 미국 본사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 다시 본사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넷플릭스 관계자는 "아가동산이 정신적 피해보상도 소송을 제기했다"며 "모든 것은 법원 절차에 따라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MBC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은 다큐로 자신을 신이라 칭하며 사람들을 현혹한 JMS 정명석, 아가동산 김기순, 오대양, 만민중앙교회의 만행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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