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외교안보, 민생과 직결…원전·반도체 수출 역량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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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외교안보 분야는 민생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자력발전(원전)과 반도체, 공급망을 앞세워 우리 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모든 외교의 중심은 '경제'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원전·반도체·공급망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성과를 이뤄내는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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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강화·기술 혁신에 국가 미래 걸려”
尹, 美 상하원 연설 초청에 흔쾌히 수락
[이데일리 박태진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외교안보 분야는 민생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자력발전(원전)과 반도체, 공급망을 앞세워 우리 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겠다는 방침 아래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수출을 통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차 회의에서 국민 패널을 초청해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민생 현안, 지역균형발전 등을 짚은 데 이어 이번 2차 회의는 외교·통일·국방·보훈 등 4가지 주제를 두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불러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과 외교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복합 위기를 맞아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다, 첨단 과학기술 협력이 패키지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외교안보는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외교위 소속 여야 하원의원들을 접견하고, 이달 말 국빈 방미 시 상·하원 합동 연설을 공식 요청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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