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윤재옥, 與 원내대표 2파전 확정… 오는 7일 의총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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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4선·경기 안성)·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7일 원내대표직을 놓고 양자 대결을 펼친다.
5일 국민의힘은 이날 하루 원내대표 경선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두 의원이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 모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이번 경선은 계파 대결이 아닌 1년 뒤 총선 승리를 목표로 거야(巨野)를 상대로 한 원내 전략을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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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4선·경기 안성)·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7일 원내대표직을 놓고 양자 대결을 펼친다.
5일 국민의힘은 이날 하루 원내대표 경선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두 의원이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추첨 결과 김 의원이 1번, 윤 의원이 2번을 각각 받았다.
두 의원 모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이번 경선은 계파 대결이 아닌 1년 뒤 총선 승리를 목표로 거야(巨野)를 상대로 한 원내 전략을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내에서는 ‘지역 안배론’이 변수로 꼽힌다. 김 의원은 수도권 중진으로 내년 총선에서 외연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윤 의원은 여권에서 줄곧 언급되는 ‘TK(대구·경북) 홀대론’을 잠재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의원총회에서 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새 원내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보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친 뒤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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