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했다”..‘불법운전’ 김선신·‘불법촬영’ 최정윤, 결국 사과엔딩 [Oh!쎈 이슈]

김채연 2023. 4. 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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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운전 논란으로 사과했던 김선신 MBC플러스 아나운서에 이어 배우 최정윤도 불법 촬영으로 인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김선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나서 뭐지 했는데 주차 기둥에 사이드 미러 박아서 박살났다"며 망가진 사이드미러 사진을 올렸다.

김선신이 SNS를 통해 사과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최정윤은 SNS에 영화 '리바운드'의 일부 화면을 찍어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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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불법 운전 논란으로 사과했던 김선신 MBC플러스 아나운서에 이어 배우 최정윤도 불법 촬영으로 인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김선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나서 뭐지 했는데 주차 기둥에 사이드 미러 박아서 박살났다”며 망가진 사이드미러 사진을 올렸다.

이날 김선신은 “왼쪽 사이드 미러가 이렇게 소중한 거 였구나. 목숨 내놓고 강변북로 달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선신의 행동이 도로교통법 제48조 제1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로교통법 제48조 1항은 ‘모든 운전자는 차의 조향 및 제동 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고 규정됐다.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했을 경우 범칙금 4만원(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논란이 커지자 김선신 아나운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다음날인 3일 “간밤에 올린 스토리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도로 위 안전에 대해 무지했고 미숙했다. 앞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성숙한 행동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김선신이 SNS를 통해 사과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최정윤은 SNS에 영화 ‘리바운드’의 일부 화면을 찍어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OSEN=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최정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4.03 /sunday@osen.co.kr

5일 최정윤은 엔딩 크레딧을 비롯한 여러 장면을 촬영한 뒤 “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네. 나도 잠깐 출연.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 ‘리바운드’ 감동 실화. 꼭 봐야 하는 영화 고고”라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영화 ‘리바운드’에서 기범 모친으로 출연한다.

하지만 최정윤이 올린 게시물은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하고 SNS에 올리는 행동은 모두 금지된다.

결국 최정윤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죄송합니다. 잘 몰랐어요.TT”라고 해명했고, 이어 “이 감동 좀 많이 오래 갈것 같아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맘이 촉촉해지고 뜨거워지네요. 영화 '리바운드' 극장으로 고고”라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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