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제주 유니폼을 입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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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이말년이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방송에 등장했다.
제주 구단은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그는 침착맨의 오랜 팬으로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겨 보는데 2년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침착맨이 "제주도에는 프로 축구단이 없다"는 말을 한 것에 상처를 받아 제주 구단을 알릴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았다.
이렇듯 제주는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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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이말년이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방송에 등장했다. 제주 구단은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5일 침착맨이 개인방송에서 제주의 오렌지색 홈 유니폼 입고 나왔다. 등번호 7번에 '침착맨'이라는 마킹도 되어 있었다. 그리고 사연을 읽어 나갔다.
"당신의 모든 콘텐츠를 즐겨 보는 오랜 팬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 당신의 채널 구독을 취소할 뻔했습니다. 아니 당신의 안티가 될 뻔했습니다. 나의 존재를 부정하는 당신의 말 때문이었지요. 기업나십니까? 당신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부정한 K리그 구단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당시에는 연차가 안 되어 부정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직장에서 연차가 좀 되어 편지와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팬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기념으로 가지고 계십시오"
농담도 섞이면서 팬심이 가득한 이 사연은 제주 구단의 언론홍보 담당자가 보낸 것이었다. 그는 침착맨의 오랜 팬으로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겨 보는데 2년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침착맨이 "제주도에는 프로 축구단이 없다"는 말을 한 것에 상처를 받아 제주 구단을 알릴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았다. 그래서 최근 사연과 함께 유니폼을 선물하였고, 침착맨이 방송에서 실착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해당 방송은 라이브 종료 후 원본이 업로드 되었고 현재 6만이 넘는 조회수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또 일정 시차를 두고 편집 영상이 올라오는데 평균 50만 조회수가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제주 구단의 큰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
이렇듯 제주는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울산현대와의 K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는 6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글로벌 축구 인플루언서 벤 블랙이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벤 블랙과 협업을 진행했고 K-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대표 스포츠 리그인 K리그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그는 국내 축구 크리에이터 더투탑, 티아고킴과 함께 제주 경기를 관전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제주는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구단을 알리고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만큼, 전력을 가다듬어 반등만 한다면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침착맨 유튜브 캡처, 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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